이정현, ‘편스토랑’서 남편과 연애 시절 추억 공개

배우 겸 요리연구가 이정현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에서 연하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달달한 현실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오는 6월 27일 방송에서는 이정현이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는 특급 레시피와 함께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순간들을 담은 VCR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더운 날씨에도 정성스레 여름 상차림을 준비하며 주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직접 담근 홍갓물김치부터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 고사리 볶음까지 다양한 메뉴가 식탁에 올랐다.
특히 남편과 마주 앉은 이정현은 음식 하나하나를 직접 남편의 입에 넣어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손이 있는데 계속 먹여준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정현은 스스로도 놀라며 “왜 저렇게 계속 먹여주지?”라며 머쓱해했다. 무심하게 먹기만 하는 연하 남편과 애정을 듬뿍 주는 이정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연애 시절 즐겨 찾던 단골 맛집과 그 당시의 추억도 함께 공개된다.
이정현은 “시부모님이 연애 시절 다니던 곳인데 우리도 거기서 사랑이 싹텄다”며 그 의미를 전했고, 지금도 함께 자주 찾는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사진에서는 현재와는 다른 풋풋하고 수줍은 연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현이 요리하는 도중 남편이 조용히 다가와 어깨 마사지를 해주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처음엔 부드러운 손길로 이정현을 배려하던 남편은 점점 팔꿈치를 사용하는 등 과격한(?) 마사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정한 배려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공존하는 두 사람의 일상은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정현은 요리뿐 아니라 삶에서도 따뜻함을 전하는 인물로, 매 방송마다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현실 부부의 솔직한 일상을 공유해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단순한 레시피를 넘어, 사랑과 추억이 깃든 음식 이야기를 풀어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현 부부의 연애 시절 단골 메뉴와 그 속에 담긴 따뜻한 추억은 6월 27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