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톤, 다크 판타지 RPG ‘실버 앤 블러드’ 정식 출시… 글로벌 사전예약 1000만

문톤(MOONTON)이 고딕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내세운 신작 모바일 RPG ‘실버 앤 블러드’를 26일 전 세계 정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사전예약자 수만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작 반열에 오른 이 게임은 전략 전투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연출, 그리고 고퀄리티 비주얼을 앞세워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실버 앤 블러드’는 뱀파이어와 권속들이 얽힌 숙명과 대립을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RPG 장르의 게임이다.
고딕풍 그래픽과 서사 중심의 전개, 전투 전략성을 고루 갖춘 이 작품은 PvE와 PvP를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 구성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층의 취향을 공략한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풍부한 콘텐츠가 함께 도입됐다.
메인 스토리 이벤트 ‘운명의 실’을 클리어하면 SR 등급의 권속 ‘엠프사’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 진행되는 블러딩 터치 등 이벤트를 통해 인게임 재화와 강화 아이템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또한 SSR 등급 권속인 ‘라미아’와 ‘달카로’의 획득 확률이 한정 기간 동안 상승하는 ‘블러딩 이벤트’도 함께 열려 핵심 캐릭터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관 속 개별 캐릭터들의 배경 이야기를 풀어가는 스토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달의 뒷면’, ‘비가 바다에 스며 석양이 될 때’ 등은 유저에게 몰입형 내러티브와 보상을 동시에 제공한다.
도전 콘텐츠 ‘사냥의 밤’, ‘꺼지지 않는 악몽’ 등은 강력한 적과의 전략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실시간 PvP 모드인 ‘데스매치’는 3전 2선승제 형식으로 전 세계 유저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시즌 랭킹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주어진다.
이 모드는 실시간 반응과 전략 운용 능력이 중요한 만큼, 하드코어 RPG 유저들의 경쟁심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성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혈능 재구성’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는 권속의 스킬을 자유롭게 초기화하고 사용했던 재료를 100% 되돌려 받을 수 있어 실험적인 캐릭터 빌드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어둠의 재림’ 이벤트 기간 동안 특정 자원 던전의 보상이 두 배로 지급한다.
콘텐츠를 클리어하면 SR 권속 ‘Jr. 클라이브’와 ‘클라이브’를 획득할 수 있어 초반 전력 구성에 큰 도움이 된다.
문톤 측은 “‘실버 앤 블러드’는 고딕 판타지 세계에서 펼쳐지는 깊이 있는 내러티브와 전투 전략의 결합을 핵심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유저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식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편의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비주얼과 스토리, 전략 시스템을 갖춘 작품으로 글로벌 RPG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문톤의 야심작이다.
출시 직후 주요 앱마켓 반응에 따라 중장기 성과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으로 글로벌 입지를 다져온 문톤의 차기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