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목포 평화광장서 시민 환대… “목포의 딸, 나야 나” (나래식)

방송인 박나래가 고향 목포에서 남다른 인지도를 실감하며 ‘목포의 딸’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6월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제1회 ‘나래식 워크숍’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나래는 지인들과 함께 고향인 전라남도 목포로 향해 워크숍 마지막 코스로 평화광장을 찾았다.
이날 함께한 게스트 나선욱은 춤추는 바다 분수를 보며 “스케일이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고, 제작진도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목포에서 유명한 치킨 맛집에서 포장한 음식을 평화광장에서 펼쳐놓고 함께 즐겼다.
박나래는 “지금부터는 나래 타임이다”라고 선언하며 워크숍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 순간 평화광장 분수대에는 ‘나래식 제1회 워크숍 환영’, ‘박나래 사랑해요’ 등 박나래를 환영하는 문구가 레이저로 수놓아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민들의 열렬한 반응에 제작진은 물론 일행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현장 곳곳에서는 박나래를 알아본 시민들의 환대가 이어졌다. 박나래는 “대박이지. 나야”라며 “목포의 딸인 게 너무 티나지 않나”라며 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촬영 내내 시민들은 박나래에게 다가와 인사를 나누며 친근함을 드러냈고, 그는 자연스럽게 화답하며 ‘고향 연예인’다운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나래식’에 출연한 위너 김진우 역시 박나래의 고향 인기를 증언한 바 있다.
김진우는 방송에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박나래 누나는 목포 시의원에 나가면 바로 당선이다. 길 가면 악수 세례다”라며 고향에서의 위상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나래식’은 박나래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리얼리티 콘텐츠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일상, 로컬 여행, 맛집 탐방 등 진정성 있는 내용을 담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박나래의 진심 어린 고향 사랑과 유쾌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박나래는 평소에도 고향 목포에 대한 애정을 여러 방송을 통해 밝혀왔으며, 각종 예능에서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다시 한 번 ‘목포의 딸’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친근함과 유쾌한 매력을 증명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