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이혼 고백 후 첫 언급… “그 남자, 남편 아니에요” (짠한형)

배우 이시영이 최근 직접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그간 오해받았던 인물에 대한 해명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은 드라마 출연과 SNS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쾌한 입담으로 이혼 이후의 근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지난 6월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중인 배우 이시영, 김다솜,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1,7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SNS 채널에서 자주 등장하는 한 남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틱톡에 자주 나오는 안경 쓴 남성이 제 남편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며 “저는 얼마 전에 이혼을 했는데, 다들 그 친구랑 이혼한 줄 알고 있더라”고 웃으며 밝혔다.
이어 “해당 남성은 제작사 대표다. 본인이 ‘결혼도 안 했는데 갑자기 돌싱남이 됐다’고 난감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해당 인물과의 관계에 대해 “그 친구가 나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과도 촬영을 많이 한다. 그런데 내 채널이 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나와만 작업하는 것으로 오해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이혼 소식을 접한 분들이 내 채널이 종료된 줄 알고 걱정하더라”며 “오히려 더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MC 신동엽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혼하고도 같이 콘텐츠를 찍는 프로 비즈니스 커플로 볼 수도 있겠다”며 농담을 건넸고, 이시영은 웃으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었다. 그러나 2024년 3월, 이혼 소식을 전하며 7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당시에도 그는 SNS를 통해 변화에 대한 개인적 결정을 고백하며 조용히 상황을 전한 바 있다.
이후에도 이시영은 예능과 드라마, 그리고 SNS 콘텐츠를 통해 변함없이 활약 중이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브이로그, 운동 루틴 영상 등에서 그녀의 꾸밈없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발언을 통해 이시영은 그간의 루머를 정리하고, 이혼 이후에도 당당하게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시영의 진솔한 언급은 팬들에게 솔직한 매력으로 다가왔으며, 그녀의 향후 활동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