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정일우·정인선 중심 가족 멜로 기대감… 8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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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8월 첫 방송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8월 첫 방송 (사진 출처 - KBS)
화려한 날들 8월 첫 방송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8월 첫 방송 (사진 출처 – KBS)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훈훈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을 비롯해 천호진, 이태란, 반효정, 윤주상 등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을 높였다.

‘화려한 날들’은 인간 누구나 각자의 시기에 경험하는 인생의 빛나는 순간, 즉 ‘화려한 날들’을 주제로 하는 세대 공감 가족 멜로 드라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맞닿아 있는 인물들의 삶을 따뜻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 그리고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배우들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대사 한 줄, 감정 한 줄에도 진정성을 담았다.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는 냉철한 능력남 이지혁 역의 정일우는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강단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따뜻하고 밝은 성격의 지은오 역을 맡은 정인선은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완벽한 키다리 아저씨 박성재 역의 윤현민은 부드럽고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를 예고했다.

천호진, 이태란, 반효정, 윤주상, 김희정, 박성근, 김정영 등 중견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돋보였다. 대본을 읽는 순간순간마다 캐릭터의 깊이를 실감나게 전달하며 현장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베테랑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는 드라마의 중심을 탄탄히 받쳐주는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 등 신예 배우들도 각자의 역할에 진심을 담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세대 간의 교차하는 감정과 가치관을 생생히 표현해낼 이들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정일우는 대본리딩을 마친 뒤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운 얼굴로 참여하게 돼서 낯설면서도 설레는 감정이 동시에 들었다. 인물들의 감정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과정이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선은 “언젠가 한 번쯤은 꼭 만나 뵙고 싶었던 분들이다. 은오라는 옷을 입고 흠뻑 빠져서 달려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청자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윤현민은 “이 작품을 보시고 많이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연기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화려한 날들’은 김형석 감독과 소현경 작가의 두 번째 협업작이다.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며, 다채로운 감성과 세대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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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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