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염정아와 ‘아이쇼핑’서 재회… 냉혹한 인간병기로 연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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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아이쇼핑
김진영 아이쇼핑에서 연기 데뷔 한다 (사진 출처 - ENA '아이쇼핑')
김진영 아이쇼핑
김진영 아이쇼핑에서 연기 데뷔 한다 (사진 출처 – ENA ‘아이쇼핑’)

배우 김진영(덱스)이 드라마 ‘아이쇼핑’을 통해 정식 연기 데뷔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염정아와 호흡을 맞췄던 그는 약 10개월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하게 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7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2017년 국제 콘텐츠 마켓 SPP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품이다.

5,10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한 이 웹툰은 방송 전부터 화제성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극은 양부모에게 버림받고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이 처절한 생존 끝에 복수를 감행하는 액션 스릴러다.

김진영은 극 중 정현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정현은 염정아가 연기하는 김세희가 어둠 속에서 길러낸 인간병기로,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이기도 하다.

그는 감정을 배제한 채 오직 명령에만 반응하며 냉정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핵심 인물이다.

23일 공개된 김진영의 첫 스틸 사진에서는 정현의 강렬한 아우라가 고스란히 담겼다. 날카로운 눈빛과 감정 없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은 그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했다.

어둠 속에서 명령을 기다리며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에서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냉철함이 돋보였으며, 인간적인 감정을 철저히 억제한 집요한 연기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진영은 액션 연기뿐 아니라 감정선 조절에도 탁월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다.

연기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베테랑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진영 배우는 정현이라는 캐릭터에 100% 몰입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그의 확고한 존재감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에너지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아이쇼핑’은 ENA에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영은 예능에서 보여준 밝고 자유로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차가운 인간병기로서의 면모를 통해 배우로서의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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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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