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에버랜드와 ‘최강레시 시즌2’ 굿즈 출시… 레시와 비비 팬심 저격

KBO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와 손잡고 야구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캐릭터 굿즈 ‘최강레시 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레시앤프렌즈(Lessey&Friends)’ 콜라보 굿즈의 후속 시리즈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강레시 시즌1’은 인형 키링, 봉제 인형, 메탈 배지 등 총 29종의 굿즈로 구성돼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귀여운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가 승리의 요정 콘셉트로 등장해 구단 마스코트와 함께 팬층의 눈길을 끌었으며, 다수의 품목이 품절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2025 시즌을 맞아 새롭게 공개되는 ‘최강레시 시즌2’는 기존 인기 제품군을 유지하면서 상품 구성을 대폭 확장했다.

짐색, 방향제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들이 추가되며 총 110여 종으로 규모를 키웠다. 특히 새로운 친구 캐릭터 ‘비비’가 등장해 팬심을 더욱 공략한다.

병아리 캐릭터인 비비는 응원단장을 맡아, 승리 요정 레시와 함께 한층 더 다채롭고 매력적인 응원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2 굿즈는 오는 6월 2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을 통해 처음 공개되며, 이후 에버랜드에 위치한 ‘KBO 최강레시 스토어’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야구장을 찾지 않아도 팬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굿즈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KBO는 오는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 ‘팬 페스트’에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레시와 비비와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응원용품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강레시 시즌2’는 단순한 캐릭터 굿즈를 넘어, 야구와 팬심, 일상 속 캐릭터 콘텐츠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KBO의 팬 마케팅 전략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KBO 공식 홈페이지와 레시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