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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12% 동탄 파라곤 3차, 친환경 대단지로 주목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건폐율 낮은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건폐율이란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을 의미하며, 이 수치가 낮을수록 아파트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 및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기 쉽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과천에서 분양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건폐율 15%의 단지 설계로 주목을 받으며 1순위 평균 2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역시 15%의 낮은 건폐율과 115m에 달하는 동간 거리로 1순위 평균 47대 1을 달성했고, 대구 중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도 건폐율 18%의 이점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서 분양을 앞둔 ‘동탄 파라곤 3차’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12%의 초저건폐율을 적용해 공원과 녹지를 풍부하게 갖춘 친환경 단지로 설계됐다. 오는 6월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동탄 파라곤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8개 동, 124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2㎡와 108㎡ 중심의 중대형 특화 평면을 선보이며,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하며, 무주택자라면 전국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0년의 안정적 임대기간 동안 거주 가능하며, 이후 우선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도 가능하다.
실수요자를 고려한 설계도 강점이다. 3.5bay~4bay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광폭 거실과 드레스룸을 포함한 혁신설계를 적용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동탄다올공원, 신동호수공원, 병봉산 등 풍부한 녹지 환경이 더해진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 단지 반경 1km 내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갖춘 ‘원스톱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단지 바로 앞 동탄23초(가칭)가 개교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개통된 GTX-A 동탄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동탄 트램도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추가적인 교통 호재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건폐율이 20% 이하인 아파트는 녹지와 여유로운 동간 거리로 주거만족도가 높고, 희소성도 크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동탄 파라곤 3차는 사실상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의 마지막 대단지로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실수요자 중심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