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레오 안고 체중 측정 중 몸무게 78kg 강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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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몸무게
방송인 전현무 몸무게 공개로 화제다 (사진 출처 - JTBC '집 나가면 개호강')
전현무 몸무게
방송인 전현무 몸무게 공개로 화제다 (사진 출처 – JTBC ‘집 나가면 개호강’)

전현무가 또 한 번 예능을 통해 ‘의도치 않은 공개’의 아이콘이 됐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전현무는 반려견 레오와 함께 체중을 재는 과정에서 본인의 몸무게 78.25kg를 그대로 공개하게 됐다.

이날 방송은 반려견들을 위한 ‘미로 탈출 수업’으로 문을 열었다.

시청각 중복 장애견 테토는 낯선 공간에서의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고, 담임 선생님인 아이브의 레이는 테토와 눈높이를 맞추며 진심 어린 지도를 이어갔다.

또 다른 유기견 출신 로또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박선영과의 믿음 속에서 장애물을 차근차근 통과했다.

특히 전현무는 이날 대형견 반의 산책을 도우며 활약했다.

허스키 레오의 다이어트를 위해 30분간의 산책에 나선 그는 예상 외의 체력 소모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레오의 다이어트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양호실을 찾은 전현무는 레오를 품에 안고 체중계에 올라서며 본인의 몸무게가 화면에 그대로 노출됐다.

레오와 함께 측정된 무게는 약 113kg, 반올림 계산 끝에 전현무의 실제 몸무게가 78.25kg임이 밝혀진 것이다. 레오는 1.5kg 감량에 성공하며 뿌듯함을 안겼다.

방송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과 전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은 ‘양평의 아들’로 불리며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 ‘개호강 유치원’을 찾았고, 일일 체육 선생님으로 변신해 수업에 합류했다.

김세진은 반려견 아담이와 함께 물 둔감화 훈련에 참여했다. 수영을 좋아하는 그였지만, 아담이는 물을 무서워했다.

이에 강소라는 보호자의 애착을 이용한 훈련으로 아담이의 물 공포 극복을 도왔다.

이번 방송은 반려견과 보호자, 그리고 선생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성장 서사를 그려내며, 단순한 예능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특히 서로를 배려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 속에서 반려동물과 사람 간의 진정한 교감을 엿볼 수 있었다.

전현무는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며 “이래서 개호강이구나”라는 소감을 전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했던 하루였다.

수업이 끝난 후, 모든 강아지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낮잠을 즐기는 모습은 유치원의 평화로운 마무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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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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