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오디세이, 신규 플레이 영상 공개… 글로벌 CBT 일정 확정

0
크로노 오디세이 CBT
크로노 오디세이 CBT 일정이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 (사진 출처 -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CBT
크로노 오디세이 CBT 일정이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 (사진 출처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산하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을 13일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다시금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영상은 게임의 전투와 탐험, 생활 콘텐츠를 아우르는 약 18분 분량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체험 가능한 주요 콘텐츠를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부분은 ‘파티 플레이 던전’이다. 단순한 전투가 아닌 퍼즐과 협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콘텐츠는 팀워크를 요구하면서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역할을 분담해 보스를 공략하거나, 환경을 활용한 전술적 플레이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월드 퀘스트’는 단독 또는 파티 플레이가 가능한 서사 중심 콘텐츠로, 게임 세계관의 맥락과 캐릭터 간 서사를 깊이 있게 녹여냈다.

전투 이벤트 중간중간 영화적 연출이 삽입되며, 플레이어는 마치 판타지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게임을 즐기게 된다.

이외에도 영상은 ‘필드 보스’ 공략 장면도 담고 있다.

대규모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협력해 거대한 몬스터를 공략하는 시스템으로, 각 클래스의 전투 스타일과 무기 교체 메커니즘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클래스마다 고유한 전투 연출이 존재하며, 스킬 연계와 무기 변환이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핵심 시스템인 ‘크로노텍터’와 ‘크로노 게이트’도 소개됐다. 크로노텍터는 시간과 공간을 조작하는 능력을 통해 탐험과 전투에 입체적 전략성을 부여하며, 크로노 게이트는 몬스터 처치 후 획득한 영체를 활용한 전투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이 두 시스템은 전투의 자유도와 유저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채집, 제작 등 생활 콘텐츠 및 ‘돌발 이벤트’에 대한 설명도 담겨 있으며, 이번 CBT에서는 공개되지 않는 일부 미공개 콘텐츠의 티징도 포함돼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낮과 밤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현실감 높은 오픈월드와 코스믹 호러풍의 독특한 세계관을 내세운다.

시간의 흐름과 물리엔진이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필드 환경은 기존 MMORPG에서 보기 힘든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출시는 2024년 4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과금 요소 없이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출시되며, 전투 본연의 재미와 세계관 몰입도를 최우선 가치로 둔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는 6월 20일 오후 4시부터 3일간 스팀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유저 피드백이 수렴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 전 마지막 점검 단계로 평가받는다. CBT 관련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