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검은콩 먹고 새치 사라져…6개월째 직접 실천 중”

배우 김정난이 검은콩 섭취 후 놀라운 변화를 직접 체험한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4일 공개된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정난 초간단 8첩반상 최초공개 (박미선 배깍두기, 굴소스 고기볶음, 각종 집반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에서 김정난은 친구와 함께 먹을 점심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모습으로 일상 속 건강 루틴을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이날 김정난은 검은콩과 루피니빈을 듬뿍 넣은 잡곡밥을 짓는 것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초간단 배깍두기와 소고기 볶음을 손쉽게 만들어내며 건강한 집밥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는 “오늘은 딱 여덟 가지, 초간단 집밥”이라며 정성 어린 한 상차림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시선을 끈 건 전자레인지가 없는 그의 주방이었다. 김정난은 “전자레인지가 원래 있었지만 없앴다.
간편식에 의존하게 되는 것도 그렇고, 영양소가 많이 파괴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과감히 정리했다”고 밝혔다. 철저한 식습관 관리와 자기만의 건강 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그는 홈쇼핑 애용자임을 밝히며 최근 만족스러웠던 쇼핑 제품으로 두유 제조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정난은 “죽이랑 두유 만들어 먹는 데 너무 잘 쓰고 있다. 그냥 콩, 견과류, 물 넣고 버튼만 누르면 두유가 완성된다”며 건강을 챙기기 위한 간편한 방식에 감탄을 표했다.
영상의 핵심은 그가 6개월째 섭취 중인 검은콩의 효과였다.
김정난은 “검은콩을 먹은 지 6개월이 됐는데, 머리숱이 풍성해지고 흰머리가 안 난다. 너무 신기하다”며 “염색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새치가 보이지 않는다. 원래는 염색 안 하면 앞머리 쪽에 흰머리가 1cm 정도 자란다”고 자신의 변화를 생생히 전했다.
이어 “그래서 요즘은 아예 검은콩 마니아가 됐다”며 직접 만든 콩밥과 두유를 꾸준히 챙겨먹고 있음을 강조했다. 식습관 하나로도 체질과 외모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김정난은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일상과 뷰티, 건강 정보를 진솔하게 공유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있다.
특히 꾸미지 않은 ‘진짜 생활’의 모습이 자연스레 녹아든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