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9월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 “날짜·식장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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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9월 제주도에서 야외
개그맨 이자 방송인 김병만(49)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김병만 개인 SNS)
김병만 9월 제주도에서 야외
개그맨 이자 방송인 김병만(49)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김병만 개인 SNS)

방송인 김병만(49)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6일 김병만 측은 “(김병만이) 9월에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야외 결혼식을 열 예정인데 날씨 등 여러 가지를 고민하느라 날짜, 식장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김병만의 재혼 소식은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그는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 절차를 마쳤다.

이후 새로운 인연을 만나 제주도에 터를 잡았고,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병만은 제주도로 이주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병만은 결혼 준비와 함께 개인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순에는 제주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공간 ‘학교’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해당 공간은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닌 자연 속 체험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KBS2 ‘개그콘서트’의 전설적인 코너 ‘달인’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시리즈에서 ‘족장’으로 활약하며 특유의 생존력과 진중한 매력을 선보여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최근 몇 년간 방송 활동은 다소 줄였지만, 제주도 이주 이후 새로운 삶의 방식과 가치를 직접 실현하며 ‘슬로 라이프’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삶, 교육적인 콘텐츠를 병행하는 새로운 방향성이 주목된다.

김병만의 야외 결혼식은 연예계에서도 드문 방식인 만큼, 날짜와 장소가 구체화되는 대로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방송인으로서 웃음을 주던 그가 이제는 제주도에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만큼, 팬들의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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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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