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 4월의 선수상 수상… FC서울 공격 이끈 1골 1도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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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4월의 FC서울
측면 공격수 문선민(32)이 4월의 선수상 선정됬다 (사진 출처 - FC 서울)
문선민 4월의 FC서울
측면 공격수 문선민(32)이 4월의 선수상 선정됬다 (사진 출처 – FC서울)

FC서울 측면 공격수 문선민(32)이 팬들의 선택을 받아 구단 4월의 선수상 선정됐다.

서울은 23일 공식 발표를 통해 문선민이 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은 서울 구단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공식 월간 MVP로, 팬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이번 4월 수상자 경쟁에는 제시 린가드와 황도윤이 함께 올랐으나, 문선민은 총 투표자의 45% 지지를 얻어 두 선수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선민은 4월 한 달간 K리그1 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1득점과 1도움으로 팀의 귀중한 승점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측면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서울 공격진의 중요한 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선민은 수상 소감으로 “팬 여러분의 투표로 받게 된 상이라 더욱 뜻 깊다. 힘든 상황에서도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따라 문선민은 FC 서울 공식 스폰서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로부터 GLE 450 4MATIC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받는다.

구단은 해당 차량 전달식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FC서울은 올 시즌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들어 공격진의 개선과 문선민을 중심으로 한 전방 라인의 활약이 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문선민이 시즌 후반까지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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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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