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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TIP] 더운 여름 쉽게 수분 섭취 늘리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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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치솟는 여름, 피부에 맺힌 땀방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체내 수분 유지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라”는 말이 쉽지,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물맛이 없다는 이유로, 혹은 바쁜 일상에 치이기 때문에
물 마시는 것은 자꾸만 뒤로 미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귀찮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포기해버리면 어떻게 될까?

여름철 수분 섭취의 중요성
여름철 수분 섭취의 중요성 (사진 출처-AI 생성 이미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금지)

여름철 수분 섭취의 중요성

여름철에는 대기온도 상승과 함께 체온 조절을 위한 땀 배출량이 증가한다.

이때 체내 수분이 급격히 줄어들며
심할 경우 탈수, 어지럼증, 심박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실외 활동이 많은 날이나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체내 수분은 지속적으로 손실 된다.

수분이 몸에 관여하는 부분들은 다음과 같다.

  • 혈액 순환과 체온 조절
  • 노폐물 배출
  • 소화 기능 보조
  • 피부 탄력과 면역 유지

수분은 단순히 갈증 해소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신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 요소이다.

수분 부족 시 나타나는 이상 신체 반응들
수분 부족 시 나타나는 이상 신체 반응들 (사진 출처-AI 생성 이미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금지)

수분 부족 시 나타나는 이상 신체 반응들

이러한 더운 여름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몸에 다음과 같은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두통 및 집중력 저하

뇌는 수분에 민감하다. 탈수 상태에서는 기억력과 사고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피부 건조와 갈라짐

피부 속 수분이 줄어들면 쉽게 자극 받고 거칠어진다.

변비 및 소화 불량

수분은 장운동에 영향을 주며, 음식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불편함이 생긴다.

심박수 증가 및 피로감

체액량이 줄어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입냄새 및 구강 건조

침 분비가 줄어 입속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 피로로 오인 되기 쉽지만,
지속될 경우 만성 탈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운 날, 수분 섭취는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들이 물을 많이 마시는 데 도움이 될까?

쉽게 물을 많이 마시는 실천법
쉽게 물을 많이 마시는 실천법(사진 출처-AI 생성 이미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금지)

쉽게 물을 많이 마시는 실천법 10가지

투명한 물병을 눈에 보이게 두기

시야에 자주 보이면 인식 빈도가 올라가고 마실 확률이 높아진다.
책상, 침대 머리맡, 부엌 등 생활 동선 마다 물병을 하나 씩 배치해보자.

시간대별 ‘마시는 타이밍’ 만들기

기상 직후 1잔, 식전 1잔, 샤워 전후 1잔 등 ‘루틴화’ 하면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스마트폰 알람으로 설정해도 좋다.

물맛에 변화를 주기 (하지만 설탕은 피하기)

레몬 슬라이스, 오이, 민트, 얼린 과일 등을 넣은 디톡스 워터를 추천한다.
탄산수(무가당), 허브티도 물 섭취량을 늘리는데 좋다.

빨대 사용

빨대를 물통에 꼽아 두면 물을 무의식적으로 더 많이 마시게 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텀블러 등 용량이 큰 병에 긴 빨대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물 섭취량이 증가한다.

앱 또는 물 마시기 전용 스마트워치 알림 활용

물마시기를 도와주는 앱을 활용해 게임처럼 재미있게 물 섭취가 가능하다.
삼성 헬스, 애플 헬스 앱에도 물 섭취 기록 기능이 있다.

물 대신 먹는 수분 식품 활용

수박, 오이, 샐러리, 토마토, 무, 딸기, 자몽, 참외 등
90% 이상이 수분인 식품도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은 물 한 컵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얼음물 대신 ‘미지근한 물’

너무 찬 물은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마시기도 어렵다.
체온에 가까운 미온수는 위에 자극을 덜 주며 마시기 쉬우니 참고하자.

사용자 맞춤 ‘물병 용량’ 정하기

하루에 500ml 4병 = 2L 등으로 계량화 된 목표를 세우고
1L 물병에 ‘8시~10시’, ‘10시~12시’ 식으로 눈금과 시간을 적어두는 것도 동기 부여에 좋다.

물 섭취를 행동과 연결짓기

예를 들어 SNS 확인 후 한 모금, 이메일 1통 보내고 한 모금 등
‘행동-보상 루프’를 이용한 습관화 방식을 사용해 보면 도움이 된다.

카페인 음료, 탄산 음료 줄이기

커피와 에너지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수분 손실을 유도하기에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기 전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물을 억지로 마시기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는 것이 여름 건강의 열쇠이다.
물을 억지로 마시기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는 것이 여름 건강의 열쇠이다. (사진 출처-AI 생성 이미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금지)

물을 억지로 마시기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는 것이 여름 건강의 열쇠이다.

무더운 계절을 지혜롭게 이겨내는 사람들은
에어컨에 의존하기만 하는 사람들보다 몸속부터 시원해지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올여름, 당신의 하루를 지켜주는 가장 간단한 습관을 한 잔의 물에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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