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개발 영상 첫 공개

0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드래곤플라이가 자사 대표 FPS 게임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버전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드래곤플라이가 자사 대표 FPS 게임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버전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대표 조철)가 자사 대표 FPS 게임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버전 개발 현황을 담은 공식 영상을 22일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2004년 출시 이후 장수 FPS 게임으로 자리 잡은 원작의 정체성과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반영한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과 그래픽이 도입된 정식 리마스터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르마’와 ‘스페셜포스’ 개발을 이끈 박철승 상무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원작의 감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실제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실존 특수부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4종(미국 씰팀, 러시아 스페츠나츠 등)을 비롯해 전작의 인기 맵이었던 ‘데저트캠프’의 현대적인 리디자인, 대표 무기 사용 장면, 실제 플레이 화면 등이 포함돼 게임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원작의 긴박한 전투와 정밀한 조작 시스템을 계승하는 한편, 지형지물 파괴 같은 전략적 요소가 새롭게 추가돼 전투 몰입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올 연말까지 베타 버전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 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일본 게임사 펀크루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디펜스 게임 ‘다운다운타운’도 오는 9월 일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일본 게임계의 전설로 불리는 오카모토 요시키가 기획에 참여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신작으로, 전략적인 기지 방어 요소와 높은 몰입감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FPS 장르뿐만 아니라 모바일 전략, 서브컬처 장르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차기작들의 연내 베타 테스트 및 글로벌 진출 일정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