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디즈니 협업한 ‘스티치’ 굿즈 조기 완판…MZ세대 열광

컴포즈커피(대표 김진성)가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선보인 ‘스티치’ 테마 한정판 굿즈가 출시 직후부터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컴포즈커피는 20일,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인 디즈니 협업 굿즈 프로모션이 전국 매장에서 조기 품절 사례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영화 ‘릴로 & 스티치’ 개봉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굿즈 캠페인이다.

특히 ‘스티치’는 전 연령층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캐릭터로, MZ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고객에게까지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굿즈는 총 4종으로 △900mL 대용량 텀블러와 마그넷 파츠 세트 △랜덤 키링 △스티치 인형 키링 △리유저블백 등으로 구성됐다.

컴포즈커피 전국 매장에서 4000원 이상 음료 또는 제품을 주문한 고객에 한해 1회당 1개씩 구매 가능하다.

실제 일부 인기 매장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품절되는 사례가 잇따랐으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물 인증 사진과 함께 “재입고 언제 되나요?”, “전국 품절인가요?”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굿즈 실물을 직접 수령한 고객들 사이에서는 “퀄리티가 예상을 넘는다”, “커피 사러 갔다가 텀블러까지 득템” 등의 긍정적인 후기들이 공유되며 바이럴 효과도 커지는 중이다.

컴포즈커피는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고객 일상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티치 테마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재입고 여부는 미정이지만, 높은 수요에 따라 후속 시리즈나 리패키징 이벤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커피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려는 컴포즈커피의 전략이 다시 한 번 성공적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