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자립준비청년 대상 1년간 통신비 전액 지원

스테이지파이브가 사회적 보호 종료 이후 독립을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 을 대상으로 통신비 지원에 나섰다.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인 ‘스피드 요금제’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자립 초기 청년들의 통신 접근성과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일, 월 1만 8700원에 제공되는 20GB 5G 요금제를 자립준비청년 5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통화 200분, 문자 100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7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자립정보온(ON)’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24세까지 보호가 종료된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을 말한다.
정부는 이들에게 자립지원금과 수당을 제공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생활비와 미래 준비에는 여전히 많은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민간 기업의 지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통신비 지원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자사 5G 요금제 ‘핀다이렉트 스피드’ 시리즈 중 가장 대중적인 ‘스피드 20GB’ 상품을 선택해, 실사용 중심의 지원을 추진했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평균 데이터 사용량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는 “통신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할 기본권이며,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 없는 출발선은 곧 미래의 경쟁력이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통신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스테이지파이브는 디지털 통신 혁신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신비 지원은 단순한 요금제 혜택을 넘어, 청년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회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5G 시대에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갖추는 것은 단순 편의를 넘어 삶의 기본 조건이 되고 있어, 통신비 지원의 의미는 더욱 크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향후에도 청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통신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