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눈물의 첫 솔로 팬미팅 소감 “여러분 덕분에 다시 무대에 설 용기 얻었어요”

0
리지 첫 솔로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첫 솔로 팬미팅 소감을 남겼다, 사진 출처 - 리지 개인 SNS)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32)가 첫 솔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팬들에게 뭉클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지 첫 솔로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첫 솔로 팬미팅 소감을 남겼다, 사진 출처 – 리지 개인 SNS)

리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2025년 5월 17일과 18일, 일본 도쿄에서 이틀간 열렸던 저의 첫 솔로 팬미팅에 귀한 걸음 해주시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 도쿄에서 이틀 동안 세 차례 진행됐으며, 일본과 한국은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 찾아온 팬들과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리지는 “진심으로 여러분들이 너무나 보고 싶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이야기를 나눈 모든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크나큰 행복이었습니다”라며 무대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털어놨다.

리지의 이번 팬미팅은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는 “사실 저는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를 자책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생의 바닥이라 여겼던 순간에도 그보다 더 깊은 곳이 있음을 깨달았고, 그 시간을 통해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제가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했고, 저를 응원해주시던 여러분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당연하지 않은 것인지를 깊이 배우게 됐습니다”며 뼈아픈 자기반성과 함께 팬들의 사랑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리지의 진심 어린 고백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리지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저에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큰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여전히 이렇게 뜨겁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이번 팬미팅은 제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하고 벅찬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며 눈물 어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 덕분에 저는 이 자리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제 삶의 원동력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꼭 다시 만나요”라며 팬들에게 재회의 약속을 전했다.

한편, 리지는 지난 2021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다른기사보기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