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 김가연 부부, 19살 터울 딸 육아법 공개 “공부는 큰딸에게 위임”

0
임요환 김가연
(임요환 김가연 부부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 사진 출처 - KBS2 '공부와 놀부')

방송인 김가연(52)과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임요환(44) 부부가 자녀 교육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임요환 김가연
(임요환 김가연 부부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 사진 출처 – KBS2 ‘공부와 놀부’)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공부와 놀부’에 김가연은 11세 늦둥이 딸 임하령과 함께 출연해 현실적인 육아 고민과 독특한 교육관을 공개했다.

김가연은 “둘째 딸의 공부 스타일을 보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며 “결국 큰 딸에게 월급을 주고 동생 공부를 전적으로 맡겼다. 그게 제 정신 건강에는 훨씬 낫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둘째 딸 임하령은 “엄마는 인내심이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가연은 19살 터울 두 딸을 둔 다둥이 엄마다. 첫째 딸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은 현 남편 임요환과의 사이에서 낳았다.

김가연은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는 이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 둘째 딸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자라길 바란다”고 말하며 여유로운 육아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방송에는 가수 신성우와 그의 귀여운 아들 태오도 출연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성우는 49세에 결혼해 50세에 아들을 얻었으며, 태오가 최근 쌍절곤에 빠졌다며 자랑했다. 태오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쌍절곤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가연은 퀴즈 대결에서 1등을 차지해 상품을 받자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가연은 지난 1995년 첫 결혼 후 3년 만에 합의 이혼했으며, 2011년 8살 연하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재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으며, 결혼 14년 차에도 여전히 다정한 부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임요환은 세계 1위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스타크래프트 황제’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다.

결혼 이후에도 방송과 e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가연과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자녀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솔직한 태도로 웃음을 전한 임요환·김가연 부부. 이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주고 있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