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 셰프 활약… 요리까지 섭렵
배우 장근석(37)이 지난 18일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해 요리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뽐냈다.

장근석은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아시아 빅 매치 대결에서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가 아닌 스페셜 셰프로 출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배우와 가수에 이어 요리까지 섭렵한 그의 다재다능함은 방송 내내 빛을 발했다.
이날 MC 김성주가 추성훈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일본어로 표기된 식재료를 번역해달라고 요청하자, 장근석은 주저 없이 통역을 자처했다.
그는 일본 소스와 식재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막힘없는 설명을 이어가며 스튜디오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평소 요리에 대한 애정과 일본 생활 경험에서 비롯된 노하우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특히 장근석은 추성훈과의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한 번에 고기를 1.3kg 먹는 걸 봤다”며 추성훈의 남다른 고기 사랑을 증언, 두 사람의 찐형제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성훈이 셰프들의 요리로 먹방을 펼치자 장근석은 이를 일일이 촬영하며 추억을 기록했다.
식사를 마친 후 식곤증에 빠진 추성훈을 보며 “안경 뒤로 봤는데 눈이 이미 감겨 있더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장근석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요리를 맛본 뒤 “왜 오사카가 붙은 줄 알겠다. 생선과 토마토, 각각의 재료들이 감칠맛을 내면서도 조화를 이뤄 정말 잘 어울린다”는 수준 높은 시식평을 남겼다.
그의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미각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대리 만족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통해 장근석은 배우와 가수를 넘어 요리까지 섭렵한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입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오는 6월 18일, 19일 도쿄, 7월 22일, 23일 오사카에서 ‘TEAM H RIGHT NOW 2025’를 개최하고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