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반려견과 함께한 여유로운 산책… 독특한 패션 감각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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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패션
(반려견과 산책 중 독특한 패션 선보여, 사진 출처 - 엄지원 개인 SNS)

배우 엄지원(47)이 반려견과의 산책 중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엄지원 패션
(반려견과 산책 중 독특한 패션 선보여, 사진 출처 – 엄지원 개인 SNS)

평소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엄지원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은 19일 자신의 SNS에 “후드 왜 뒤집어진거니”라는 장난기 가득한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에 나선 모습으로, 청량한 블루 계열의 후드티와 청바지를 매치해 시원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엇보다도 그의 하의 패션은 단연 돋보였다. 치마인지 바지인지 한눈에 구분하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의 하의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왼쪽 다리는 클래식한 청바지 핏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오른쪽 다리는 찢어진 듯한 디테일과 스커트를 연상케 하는 언밸런스한 실루엣으로 과감하고 실험적인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젠더리스 패션’과 ‘디컨스트럭티브 패션(Deconstructive Fashion)’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 경향과도 맞아떨어져, 엄지원만의 세련된 감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팬들은 “언니 패션 센스 진짜 남다르네요”, “좌우 다른데 왜 이렇게 잘 어울리죠?”, “보기 힘든 디자인인데 소화력이 대단해요”, “반려견 산책룩조차 스타일리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패션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엄지원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능동적이고 밝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과 일상 모두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그는 패셔니스타로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엄지원은 차기작 준비와 함께 다양한 방송과 화보 촬영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꾸밈없는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는 그의 다음 패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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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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