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남자친구와 임신 갈등 속 충격적 유서 암시… SNS에 토로

0
서민재 임신 갈등
(남자친구와 임신 갈등 중인 서민재 SNS에 토로, 사진 출처 - 서민재 개인 SNS)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서민재(31)가 남자친구와 임신 갈등 속에 유서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서민재 임신 갈등
(남자친구와 임신 갈등 중인 서민재 SNS에 토로, 사진 출처 – 서민재 개인 SNS)

서민재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 원 내고 대형 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하는 사람일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서’라는 단어가 적힌 메모 캡처가 담겨 있었다. 비록 구체적인 내용은 가려져 있었지만, 서민재가 개명한 이름인 ‘서은우’라는 서명이 남겨져 있어 직접 작성한 유서로 추정된다.

서민재는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 보자는 문자에 또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거 보면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 건가 봐”라는 글을 덧붙이며 상황의 심각성을 암시했다.

앞서 지난 3일, 서민재는 자신의 임신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 A씨로 지목된 인물과 연락이 끊겼다고 폭로했다.

그녀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아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나 버리면 어떡해”, “나 좀 살려줘” 등의 절박한 심경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책임을 회피한 적 없으며, 오히려 서민재로부터 명예훼손, 스토킹,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에도 서민재는 SNS를 통해 A씨를 겨냥한 글과 법률 대리인의 입장문을 잇달아 공개하며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최근 게시물에서는 “넌 학교도 회사도 잘 나가고 있니? 내가 죽어주길 바라나 봐. 나는 아무것도 못해. 아프고 힘들어서 매일 수십 번 죽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버텨”라며 극단적인 심정을 드러내 팬들과 네티즌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이후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함께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사건으로 서민재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서민재와 A씨 간의 법적 공방과 개인적인 갈등은 계속되고 있으며, 그녀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