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티, ‘써봇’ 서빙로봇 스마트상점 사업 최저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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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봇 서빙로봇,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진 출처-알지티 제공)
써봇 서빙로봇,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진 출처-알지티 제공)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알지티(RGT)는 3년 연속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해 자사의 최신형 서빙로봇 ‘써봇’을 공식 등록 제품 중 최저가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가는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실사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구성한 상생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정부가 주관하는 기술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민국 기술로 자체 개발된 서빙로봇만 등록이 가능하며, 써봇은 최신 업그레이드 사양임에도 가장 낮은 공급가를 기록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알지티는 단순 공급을 넘어 도입 이후 실사용 환경까지 책임지는 사용자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서빙로봇은 도입 자체보다 도입 후 안정적인 활용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써봇 멤버십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방위적인 운영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빙로봇을 신입 직원처럼 생각하고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철학에서 출발했다.

써봇 구매자에게는 멀티미디어 중심의 사용 가이드, 교육 콘텐츠, 자주 묻는 질문 자료, 상황별 대응 매뉴얼 등이 제공되며, 매장별 환경에 맞춘 동선 조정 및 세팅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도입 초기에는 전담 서비스 엔지니어가 현장을 방문해 세팅과 사용자 교육을 밀착 지원하고, 이후에는 전용 핫라인과 실시간 원격 진단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인 문제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알지티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먼저 연락해 사용에 불편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지티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 자체 기술로 서빙로봇을 개발해왔으며, 2018년 법인 설립 이후 자율주행 기술을 국내 환경에 맞춰 고도화해왔다.

현재까지 84건의 특허 및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써봇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병원, 마트, 복합쇼핑몰, 스포츠시설, 공장 등 다양한 업종에서 실사용되고 있다.

일본, 미국, 캐나다, UAE 등 해외 12개국에도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써봇은 단순한 로봇이 아닌, 매장에서 실제로 함께 일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하며, 그에 맞는 운영과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말했다.

이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기술 도입의 문턱을 낮추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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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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