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분기 순이익 640억원, 해외주식 성장 주도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올해 1분기 해외주식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640억원의 순이익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 4분기 첫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6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76% 급증한 832억원에 달했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다. 토스증권 1분기 해외주식 거래 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8% 증가했다.

이로 인해 거래수수료 수익은 206%, 환전 수수료 수익은 155% 상승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신규 투자자 유입과 기존 고객의 포트폴리오 확장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하반기에는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토스증권 이용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리성과 안정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향후 해외주식 거래 플랫폼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 서비스 확대와 수익 다변화 전략을 통해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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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