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기관 통합공시 4년 연속 무벌점 달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4년 연속 무벌점을 기록하며 공시 투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경영정보 시스템(ALIO)에 공개하는 제도로, 기획재정부는 매년 세 차례 공시 내용을 점검하고 오류나 누락 여부에 따라 벌점을 부과한다.
이번 점검은 3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임원 연봉, 복리후생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등 21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LH는 공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 체크리스트를 제작하고 전자시스템을 개선했으며, 공시 담당자 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내부 검증 체계를 철저히 강화해왔다.
특히 LH는 지난해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에 주어지는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돼 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1 공시 멘토링을 수행하며 공시 모범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주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한 경영과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