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4482억원… 채권 운용 수익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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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사진 출처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4482억원, 영업이익 51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32.4% 증가했다고 1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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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투자증권)

이번 실적 호조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및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채권 시장의 안정화로 인한 운용 수익 확대는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산관리(WM) 부문도 글로벌 사업 확대와 금융상품·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과를 냈다.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1분기 동안 4조5000억원 증가해 수익 확대에 기여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ECM(주식발행시장)과 DCM(채권발행시장) 모두 고른 실적을 올렸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에서도 신규 딜이 늘어나며 IB 수익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글로벌 사업 확대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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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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