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돌연 깜짝 결혼 발표… “혼인신고도 마쳤다”

방송인 이상민(51)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돌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는 5월 13일부터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는 ‘돌싱포맨’ 첫 방송에서 이상민은 녹화 초반 “나 결혼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결혼하면 난 애 낳는다”며 장난스럽게 반응했지만, 이상민이 아내와의 통화를 통해 결혼 사실을 입증하자 현장은 충격으로 가득 찼다.

멤버들의 “돈은 괜찮냐”는 농담 섞인 질문에 이상민의 아내는 “돈은 제가 많다”며 화끈하게 답해 환호를 받았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여자 서장훈처럼 냉철하고 똑똑하다”며 “준호보다 먼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탁재훈은 “나 오늘 녹화 못 하겠다”며 고개를 떨궜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이상민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사유리도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사유리는 “최근에도 연락했는데, 설마 양다리였냐”고 돌발 발언을 던지며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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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