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4일 전국 대체로 맑고 한낮 28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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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날씨, 자외선 지수, 오존 농도, 초여름 기온, 일교차, 미세먼지, 기온 예보, 주요 도시 기온, 강풍, 바다 물결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제공)
14일 날씨, 자외선 지수, 오존 농도, 초여름 기온, 일교차, 미세먼지, 기온 예보, 주요 도시 기온, 강풍, 바다 물결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제공)

14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수준까지 치솟고,
오존 농도 역시 전국적으로 짙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내일은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라 예보했다.

또한 기상청은 “한낮기온이 크게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겠다”고 기온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맑은 하늘 아래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존 농도 또한 햇볕과 대기 정체로 인해 짙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피부 손상과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오존 농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8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과 비교해 1~3도 정도 높은 수준으로, 따뜻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여수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여수 19도, 제주 24도로 예보됐다.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느낄 수 있어 겉옷을
챙기는 등 체온 조절에 신경 써야 하겠다.

한편,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15m, 산지에서는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안전과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대한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바다의 날씨도 비교적 잔잔하겠으나, 일부 해역에서는 다소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동해와 남해 앞바다는 0.5~1.0m, 서해 앞바다는 0.5~2.0m로 예보되었다.

해안선에서 200km 안쪽의 먼바다에서는 동해와 남해가 0.5~1.5m,
서해는 1.0~2.5m의 파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 활동을 계획한 경우 사전에 해양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자외선과 오존이 강하게 나타나는 만큼 공기 질이 좋더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민감한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활동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은 외출 시간대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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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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