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모바일 간편방문주차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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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간편방문주차 서비스
(사진 출처-금천구시설관리공단 제공)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간편방문주차 서비스
(사진 출처-금천구시설관리공단 제공)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 모바일 기반의 간편방문주차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ARS 방식의 복잡한 절차와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공단은 시흥5동 임시 공영주차장(금하로21길 20) 17면에서 1단계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향후 지평식 노외주차장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간편방문주차 서비스는 복잡한 음성 안내와 연결 오류 등으로 반복 사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던 ARS 방식의 대안으로 도입됐다.

고령자나 청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은 기존 방식에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공단은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을 통해 방문주차를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단순화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임병호 이사장은 “고령자·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내자료 제작 및 사용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해 모든 구민이 편리하고 공정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문주차 신청의 간소화와 거주자우선주차제의 효율적 운영을 동시에 꾀하는 이 서비스는 공단의 수입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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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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