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아타운 3개 지역에 3045가구 신규 공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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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3045가구
(모아타운 3045가구 3개 지역에 신규 공급, 사진 출처 - 서울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마포구 망원동, 관악구 성현동에 총 3045가구 규모의 모아주택(모아타운)이 새롭게 공급된다.

모아타운 3045가구
(모아타운 3045가구 3개 지역에 신규 공급, 사진 출처 –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8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모아주택 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해 정비하는 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이다.

송파구 가락동 55번지에는 경찰병원역 인근에 지상 25층 아파트 191가구가 조성되며, 기존 계획보다 31가구가 증가했다.

마포구 망원동 456번지에는 한강공원 인근에 총 262가구, 이 중 51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이 지역은 모아타운 지정 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이 통과됐으며, 세입자 손실보상을 통해 이주 갈등을 최소화했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개소에서 총 2592가구, 이 중 333가구가 임대주택으로 제공된다.

기존 계획보다 820가구가 늘어난 대규모 공급으로 도로 확장과 함께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번 공급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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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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