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감스트 시축과 하프타임 대결 예고
프로축구 광주FC(K리그1)가 유튜브 구독자 285만 명의 인기 축구 크리에이터 감스트(GAMST)와 함께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광주는 오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광주 출신인 감스트를 초청해 다채로운 팬 이벤트를 연다.
감스트는 경기 전 사인회를 시작으로 시축, 그리고 하프타임 특별 코너인 ‘광주FC 명예의 발끝’에서 홍보대사 조빈과 함께 과녁 맞히기 대결을 펼친다.
해당 대결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 좌석과 연계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감스트의 방송 소품 ‘책님’을 활용한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팬들은 여기서 감스트에게 고민 상담을 받고 운세까지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간 감스트가 시축한 경기마다 홈 팀이 높은 승률을 보인 만큼 광주FC는 전북전에서의 승리와 함께 홈 4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은 감스트 외에도 김진호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 광주 U18 금호고 선수단의 환송 행사 등 광주 지역의 축구 문화와 유망주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ACLE 유니폼, 폼폼푸린 유니폼 경매 부스까지 운영돼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감스트의 등장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광주FC와 지역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구 축제의 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