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4전 전승 이끌고 이달의 감독상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K리그2 4월을 완벽하게 지배하며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감독은 4월 한 달간 열린 4경기에서 전승을 이끌며 인천을 단독 선두로 올려놨다.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26개 구단 중 4월에 100% 승률을 기록한 유일한 팀은 인천뿐이었고, 이 성과의 중심에는 윤정환 감독의 리더십이 있었다.
인천은 6라운드에서 화성FC를 1-0으로 꺾으며 출발했고, 7라운드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2-1 승리를 챙겼다.
이어 천안시티를 상대로는 3-0 완승, 9라운드 부천전에서는 3-1로 승리하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쳤다.
4경기에서 9득점 2실점이라는 기록은 인천의 전력을 상징하는 수치로, 윤 감독의 전술 운영과 경기 조율 능력이 빛을 발한 결과였다.
이로써 인천은 4월까지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2위 서울이랜드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려 K리그2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윤정환 감독은 지도자로서의 통찰력과 선수단 장악력을 동시에 입증하며,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수상과 함께 윤 감독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을 받게 되며, 이는 flex가 K리그 공식 HR 파트너로서 진행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중 하나다.
flex는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구단 광고 협업 등 다방면에서 K리그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감독상 역시 리그 경쟁력을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정환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수상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리그 초반 흐름을 장악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앞으로 어떤 결과로 시즌을 완성할지 관심이 더욱 커지는 시점이다.
윤 감독 체제의 인천은 지금, 단순한 선두가 아닌 K리그2 전체를 흔드는 중심이 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