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어린이날 맞춤형 기부…보육원 아동 107명에 선물 전달

LG화학 이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 ‘기부Week’를 통해 전국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107명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청주, 여수 등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LG화학의 사회공헌 비전 ‘그린 커넥터(Green Connector)’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부Week’는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아이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을 사전 조사한 후,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실제 선물을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히 특정 물품을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던 기존의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의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큰 기쁨을 느꼈고,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도 따뜻한 보람을 경험했다.

LG화학 이종훈 책임은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생각하니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는 “단순히 기금이나 특정 물품을 전달하던 일방향적 기부를 넘어 쌍방향성을 높이자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졌다”라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맞춤형 기부 외에도 친환경,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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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