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웃었다, 뮌헨 마인츠 상대로 3-0 완승…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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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마인츠
(김민재 전반 활약 마인츠 상대로 3-0 완승, 사진 출처 -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바이에른 뮌헨(1위 23승 6무 2패 승점 75)이 김민재(28)의 활약 속에 마인츠(7위 13승 8무 10패 승점 47)를 완파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어섰다.

김민재 뮌헨 마인츠
(김민재 전반 활약 마인츠 상대로 3-0 완승, 사진 출처 –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뮌헨은 26일 밤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75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고, 남은 세 경기 중 단 한 번만 승리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마인츠는 승점 47에 머물며 7위에 머무르게 됐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후반에 교체됐다.

그는 2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95%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이재성은 8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팀의 영패를 지켜봐야 했다.

뮌헨은 전반 27분 르로이 사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마이클 올리세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39분 에릭 다이어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코리안더비로 주목받은 이번 맞대결은 김민재의 완승으로 끝났고, 뮌헨은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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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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