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퇴장 악재 딛고 화성FC 상대로 3-2 역전승

0
부산 아이파크 퇴장 화성FC
퇴장 악재 딛고 화성FC 상대로 역전승, 사진 출처 - 부산 아이파크 공식 SNS)

부산 아이파크(6위 4승 3무 2패 승점 15)가 퇴장 변수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며 화성FC(12위 1승 3무 5패 승점 6)를 제압했다.

부산 아이파크 퇴장 화성FC
퇴장 악재 딛고 화성FC 상대로 역전승, 사진 출처 – 부산 아이파크 공식 SNS)

부산은 지난달 4월 27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홈경기에서 화성FC를 3-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부산은 시즌 4승 2무 3패 승점 14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반면 화성은 최근 공식전 5연패에 빠지며 리그에서도 1무 4패로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은 화성이 주도했다. 전반 4분 알뚤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5분 뒤 박주영이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부산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20분 페신이 추격골을 터뜨리며 반격을 시작했다.

부산은 전반 44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곤잘로가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린 부산은 후반 4분 페신의 프리킥 골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9분 이동수가 백승우를 막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화성은 파상공세를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화성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루안이 첫 번째 페널티킥을 구상민 골키퍼에게 막힌 데 이어, 재차 시도한 두 번째 슈팅마저 골대를 맞추며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부산의 짜릿한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