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화요일 금값 하락, 환율 급등 속 투자자 관망세

0
5월 13일 화요일 금값
(5월 13일 화요일 금값, 사진 출처 - 픽사베이)

5월 13일 화요일 금값(금시세)과 환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13일 화요일 금값
(5월 13일 화요일 금값,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전날보다 10원 오른 1,412.4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장 초반 1,415.0원으로 출발해 고점을 유지했으며, 전날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소식으로 장중 1,426원까지 급등한 이후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61원으로 전날 대비 6.71원 하락했고, 엔/달러 환율은 148.14엔으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내 금 시세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표준금거래소 기준 순금 1돈 구입가는 전일과 동일한 62만1,000원, 판매가는 3,000원 하락한 54만3,000원이다.

금시세닷컴에서는 순금 1돈 구입가가 전일 대비 4,000원 내린 63만3,000원, 판매가는 54만7,000원으로 3,000원 하락했다.

한국금거래소 역시 순금 1돈 구입가는 63만9,000원으로 3,000원 하락했고, 판매가는 오히려 3,000원 상승한 54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감소하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세 인하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가 향후 금값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금값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