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총 1500만원 사업화 지원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산하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5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을 개최한다.
본 2025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공모전은 지식, 정보산업,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총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총 15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수상자는 대상 1건(400만 원), 최우수상 2건(각 200만 원), 우수상 2건(각 100만 원), 창의상 10건(각 5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지 또는 사업장이 있는 예비 여성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여성 창업자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심사로 이뤄지며, 서울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제공하는 직업훈련·상담·창업 컨설팅 등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 2차 심사에서 10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전 참가자에게는 전문가의 컨설팅이 제공되며, 1차 서류심사 통과자 중 3명에게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기회도 주어진다.
공모 접수는 오는 7월 3일 오후 3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누리집의 ‘광역새일공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139건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고, 대상을 수상한 소울랩스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그 외에도 친환경 제품, 스마트 작곡기기, 소상공인 브랜딩 솔루션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서민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라 말했다.
그는 “서울시 여성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