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금값 혼조세…환율은 6개월 만에 최저

2025년 5월 7일 금값(금시세)은 거래소별로 혼조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연휴 이후 급락하며 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5원 하락한 1,385.8원을 나타냈으며, 개장가는 1,380.0원으로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달러 약세와 함께 위안화, 대만달러 등 아시아 통화 강세가 영향을 미쳤고, 미국이 대만과의 관세 협상에서 절상 압박을 했다는 소식이 대만달러와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국제표준금거래소 기준 순금 1돈 매입가는 63만4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000원 하락했지만, 한국금거래소는 65만4000원으로 6000원 상승했다.

판매가는 대부분 거래소에서 1만원 상승한 55만원선에 형성됐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0.33% 하락한 99.463을 기록했으며, 김치프리미엄과 금가격, 환율 변동 등 복합적인 요인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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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