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렌터카·관광지 할인 혜택 풍성…외국인 대상 특집 프로모션 진행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22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VK 얼라이언스’
특집 프로모션을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이하 VK)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선정된 15개 VK 얼라이언스 회원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방문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여행 할인 혜택과 특별 이벤트를 제공하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
숙박부터 교통, 공연,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한국 여행 전반에 걸친 풍성한 할인과 혜택이 준비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VK 얼라이언스’ 특집 프로모션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제공하는 숙박 및 F&B(음식 및 음료) 할인부터 롯데렌탈의 국내 전 지역 단기 렌터카 특별 할인, 펜타토닉이 선보이는 넌버벌 공연 ‘페인터즈’ 30% 할인, 조원관광진흥의 한국민속촌 30% 할인, 경주월드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 50% 할인, 이크루즈의 한강 크루즈 패키지 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각 업체들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관광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숙박 할인과 렌터카 특별 할인은 장기 체류 및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호텔 숙박과 다채로운 식음료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롯데렌탈은 전국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단기 렌터카 할인으로 이동의 자유를 극대화했다.
넌버벌 공연 ‘페인터즈’는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한국 전통과 현대 감각이 결합된 무대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민속촌과 경주월드 할인은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 레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전통 생활문화 체험과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어 한국의 역사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경주월드에서는 놀이기구와 워터파크 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강 크루즈 할인 역시 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야경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VK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이벤트 및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왕복 항공권 1명, 한강 디너 크루즈 이용권 등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이벤트는 프로모션의 흥미를 높이고, VK 플랫폼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 박소영 팀장은 “이번 ‘VK 얼라이언스’ 프로모션은 단순 할인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여행 편의 서비스와 혜택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카카오 등 회원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와의 협업은 방대한 4000만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마케팅을 가능하게 해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관광 시장을 재개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의 일환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할인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한국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한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관광 명소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패키지 제공으로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는 VK 얼라이언스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모션과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과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