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꿈돌이, 꿈 입는 유니폼 6경기 착용… ‘다시 꿈꾸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전시 마스코트 꿈돌이(1993 대전 엑스포 상징)와 함께하는 특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Hello Dreamers!’를 공개하고 새로운 팬 소통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단 마스코트 수리와 꿈돌이의 조우를 통해 ‘다시 꿈꾸자’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한화 팬뿐 아니라 대전 시민 전체를 아우르는 감성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5월 3일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콜라보 상품은 유니폼과 모자, 응원 도구, 잡화 등 총 10여 종으로 구성되며, 실용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함께 선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건 단연 한화 선수단이 직접 착용할 콜라보 유니폼이다.
이 유니폼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그리고 13일부터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6경기에서 실제 경기 착용 유니폼으로 활용된다.
팬과 선수 모두가 함께 꿈을 입고 응원하는 상징적인 순간이 마련되는 셈이다.
여기에 맞춰 ‘더현대 서울’에서는 8일부터 14일까지 팝업스토어가 열려 현장 판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팬들의 오프라인 체류 시간을 유도한다.
또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에 꿈돌이 포토존이 설치되고, 스페셜 티켓과 택시 광고, 디지털 콘텐츠 등도 병행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화 구단 측은 이 협업을 단순 굿즈 출시가 아닌 과거와 현재, 팬과 구단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형 캠페인이라고 설명하며 브랜드 정체성과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살리는 장치로 평가하고 있다.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한화의 상징 수리가 함께하는 이번 ‘Hello Dreamers!’ 프로젝트는 팬들에게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진정성 있는 기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과거와 현재, 팬과 구단을 연결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꿈돌이와 수리의 만남을 통해 팬들에게 모두의 꿈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설명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