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키움 히어로즈 ‘짐빔 파트너데이’ 시구자로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을 시구자로 초청하며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이날 경기는 키움 구단이 글로벌 주류 브랜드 짐빔과 함께 기획한 ‘짐빔 파트너데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승연은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이후 음악,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도 연기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야구팬과의 색다른 만남으로 또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키움은 한승연을 짐빔과 협업한 특별 행사 ‘짐빔 파트너데이’의 시구자로 선정했다.
한승연은 “짐빔과 히어로즈가 함께하는 특별한 날에 시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며,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고척스카이돔 B, G게이트 복도에는 짐빔 브랜드 부스가 설치돼 ‘짐빔 하이볼 플레인’ 시음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응원 클래퍼 증정 이벤트와 함께, 야외 보행광장에는 짐빔 하이볼을 형상화한 포토존도 마련돼 팬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중심이 되는 짐빔은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가 보유한 대표 브랜드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는 짐빔 외에도 산토리 위스키, 히비키 등 다수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함께 모여 즐기는 순간을 특별하게 만든다’는 짐빔의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야구 경기와의 협업을 통해 관중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키움 구단은 그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홈경기의 흥미 요소를 늘려왔다. 이번 ‘짐빔 파트너데이’ 역시 관중 참여형 이벤트로 꾸며져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한승연이라는 친숙한 스타의 시구는 경기에 앞서 야구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키움은 최근 젊은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트렌디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예계 인사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 역시 그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시구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야구 문화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