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판교 시댁 3층 주택 최초 공개… 신혼 추억 깃든 공간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함께했던 신혼 시절의 기억이 깃든 판교 시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6월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연정훈 가족이 거주 중인 3층짜리 단독주택 내부가 상세히 소개됐다.
한가인은 영상에서 “시댁에 잠시 들렀다. 여름이면 기력이 없는데 어머님이 몸보신 음식 해주신다고 해서 왔다”며 자연스러운 일상 속 방문임을 알렸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한가인을 위해 능이버섯 삼계탕을 직접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고, 두 사람의 다정한 고부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시어머니가 유튜브 영상에 깜짝 등장하며 화제가 된 것에 대해 한가인은 “다들 너무 부럽다고 해서 놀랐다. 난 원래 다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며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시댁은 고급스러운 3층 구조의 주택으로, 한가인과 연정훈이 실제로 신혼살이를 했던 공간이다.
영상 속 한가인은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여기서 신혼 생활을 했다”고 말하며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다.
앤틱한 감성의 주방을 시작으로, 연정훈의 서재와 게스트룸, 신혼 시절 부부가 함께 사용한 침실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특히 부부가 함께 커플 마사지를 받곤 했다는 대형 욕조가 등장하며 집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가인은 “남편은 이 집에 오면 신혼 생각이 나서 좋다고 한다. 참 낭만적인 사람이다”며 연정훈의 감성을 전했다.
이외에도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정원과 럭셔리 홈바, 넓은 가족실이 소개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통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는 물론, 따뜻한 가족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 한가인과 연정훈은 그동안 사적인 공간을 대중에게 드러낸 적이 많지 않아 이번 공개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부부의 과거가 담긴 시댁 내부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자연스러운 일상과 진솔함으로 시청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번 영상은 연정훈 부모가 거주 중인 판교의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정과 애정이 담긴 공간과 추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한가인의 자연스러운 진행과 유쾌한 입담, 시어머니와의 다정한 관계는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