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 여름 맞아 정통 이탈리안 디너 코스 선보여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서울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호텔 2층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에서 새롭게 이탈리안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디너 코스는 남부 이탈리아의 4개 주요 지역 미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노빌레’ 6코스와 고전적인 이탈리안 요리의 정수를 담아낸 ‘시그니처’ 5코스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노빌레’ 디너 코스는 샤르데냐, 시칠리아, 캄파니아, 풀리아 등 남부 이탈리아 특유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지역별 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사의 시작인 애피타이저에서는 제주산 딱새우와 완도산 전복, 소프트쉘 크랩을 사용한 해산물 샐러드
‘네로 디 마레’를 비롯해, 신선한 블랙 타이거 새우 크루도, 부라타 치즈와 에어룸 토마토에 토마토 잼을 곁들인 밀푀유 스타일의 카프레제, 그리고 30년산 발사믹 식초와 숙성 파마산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
브루스게타 중 선택할 수 있다.
각 애피타이저는 지역의 특색과 신선한 식재료의 풍미를 살려 이탈리안 남부의 바다와 땅의 맛을 동시에
선사한다.
파스타 코스에서는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 담백한 농어에 샤프란 프레골라를 곁들인 ‘스피골라’를 비롯해, 시칠리아식 오징어 먹물 링귀니, 전통적인 시칠리아식 가지 뇨끼, 그리고 이탈리아 풀리아 지방의 전통 음식인 열무 파스타 ‘오르키에테 콘 치메 디 라파’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 중 ‘오르키에테 콘 치메 디 라파’는 이탈리아에서 손꼽히는 지역별 전통 요리로, 고소한 보타르가가 더해져 독특한 풍미를 완성한다.
메인 디시에서는 국내산 한우 1++ 등급의 안심 구이, 샤르데냐 지역을 대표하는 랍스터 카탈라나, 허브 크러스트를 올려 화덕 오븐에 구운 양갈비, 산뜻한 광어 아쿠아파짜, 그리고 시칠리아 전통 방식으로 앤초비와 각종 식재료를 채운 통오징어 구이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각 메뉴는 남부 이탈리아의 지역 특색을 살려 깊은 맛과 식감의 조화를 자랑하며, 여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저트 코스 또한 특별하다. 남부 이탈리아 각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담아낸 4가지 디저트를 준비해 식사의
마지막까지 풍부한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재료와 전통 방식이 조화를 이루어 여운을 남기는 디저트가 코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시그니처’ 디너 코스는 전통 이탈리안 요리의 정수를 담아낸 클래식한 5코스 구성으로, 모던한 감각과
정통의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식사는 블랙 앵거스 안심과 자유 방목 계란잼, 숙성 파마산과 바삭한 갈릭 크로스티니가 어우러진 타르타르로 시작한다.
이어 해산물 비스큐 수프가 제공되며, 풀리아식 열무 파스타 오르키에테에는 이탈리아산 보타르가가 곁들여져 해산물과 채소의 풍미를 극대화한다.
메인 요리로는 블랙 앵거스 혹은 국내산 한우 등심 구이 중 선택이 가능하다. 뛰어난 고기 품질과 정성스러운 조리법이 만나 입안 가득 육즙과 풍미를 선사한다.
이번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의 여름 시즌 디너 코스는 정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맛의 조화를 통해 이탈리안 미식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도심 속에서 품격 있는 여름 밤 식사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미식가 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이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노빌레’와 ‘시그니처’ 디너 코스는 각기 다른
매력과 콘셉트로 다양한 고객층의 입맛을 만족시키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이탈리안 미식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예약 및 메뉴 정보는 파크 하얏트 서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