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중앙연구소, 기술혁신 성과로 정부 인증 획득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 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에서 자사 부설 중앙연구소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파마리서치의 독자 기술 기반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혁신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R&D) 성과가 우수하고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정이 이뤄진다.
과기정통부는 본 제도를 통해 기업 연구소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국가 산업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정 심사는 △경영현황 △재무건전성 △핵심기술 보유 수준 △연구개발 투자 △지식재산권 보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발표심사, 현장실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131개 기업이 자가진단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70개 기업이 본심사에 응해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될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정부 포상 및 병역특례기업 선정 시 우대, 민간 연구개발 유공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정 자격은 향후 3년간 유지되며, 연구소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파마리서치는 해양 부산물인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유래한 DNA를 인체 적용에 적합하게 최적화한 자체 기술 DOT(DNA Optimization Technology)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재생의학 응용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 기술은 파마리서치만의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로 평가받으며,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파마리서치가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해 온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