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스마트 리모컨 허브 ‘타포 H11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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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링크 타포 H110
스마트 리모컨 허브 타포 H110 출시했다 (사진 출처 - 티피링크)
티피링크 타포 H110
스마트 리모컨 허브 타포 H110 출시했다 (사진 출처 – 티피링크)

티피링크의 스마트홈 브랜드 타포(Tapo)가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적외선(IR) 사물인터넷 허브 ‘타포 H11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리모컨을 사용하는 구형 가전기기를 손쉽게 스마트홈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편의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포 H110은 TV, 에어컨, 선풍기 등 적외선 방식으로 제어되는 가전제품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스마트 리모컨이다.

사용자는 타포 앱을 통해 리모컨을 일일이 찾지 않고도 모든 가전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최대 8000개 이상의 브랜드와 18종 이상의 기기 유형을 지원한다.

호환성 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최신 기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호환성 데이터베이스가 3개월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앱에 등록되지 않은 제품이라도 DIY 학습 기능을 통해 직접 리모컨 신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타포 H110은 단순한 리모컨을 넘어 타포 스마트 센서, 스위치, 버튼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며, 매터(Matter) 인증 허브로서 애플 홈킷, 삼성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플랫폼과도 통합된다.

음성 제어 기능도 지원돼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하여 핸즈프리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타포 H110은 위치 기반 자동 제어(GPS 감지)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특정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시나리오 설정이 가능하다.

예컨대 외출 시 에어컨을 자동으로 끄거나, 귀가 시 TV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프라인 제어 기능까지 더해져, 네트워크 연결이 끊겨도 동일한 LAN 환경 내에서는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티피링크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구형 가전의 스마트홈 편입을 돕고, 다양한 기기 간 연동을 강화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타포 H110이 기존 리모컨 제어 환경을 대체하며 스마트홈 대중화를 앞당길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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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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