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인기 여름휴가 맛집 1위는 대전 ‘성심당’…이성당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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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이 여름철 실제 차량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성심당이 전국 맛집 1위로 꼽혔다 (사진 출처-티맵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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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이 여름철 실제 차량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성심당이 전국 맛집 1위로 꼽혔다 (사진 출처-티맵모빌리티 제공)

내비게이션 앱 티맵 사용자가 여름휴가 기간 가장 많이 찾은 전국 맛집 1위는 대전의 유명 제과점 성심당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8일 최근 3년간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심당이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티맵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전국 여름휴가 맛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사용자 리뷰나 광고가 아닌 실제 차량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것으로, 티맵이 수집한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맛집 선호도를 분석한 점이 특징이다.

성심당과 함께 군산의 제과점 이성당 본점도 3년 연속 10위권에 포함되며 제과점의 강세가 확인됐다.

2022년 1곳에 불과했던 제과점이 2023년에는 4곳으로 늘었다.

2023년 여름에 새롭게 주목받은 맛집은 용인의 화덕 생선구이 전문점 산으로간 고등어다.

생선구이를 위한 전용 화덕을 직접 개발한 이 식당은 특허 기술을 통해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여름 티맵에서 약 2만4000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전국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도 지역은 여름철 티맵 사용자들이 꾸준히 찾는 인기 여행지로, 속초의 청초수물회, 강릉의 동화가든, 춘천의 통나무집닭갈비가 3년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남양주의 장어요리 전문점 장어의꿈도 보양식 맛집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같은 맛집 선호 트렌드는 티맵의 장소 추천 기능 어디갈까 서비스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티맵의 주행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 수가 3000만명을 넘었다.

티맵은 현재 누적 가입자 수 2500만명을 돌파했으며,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여행지, 맛집 등 실생활 기반 콘텐츠를 제공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은 사용자의 실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회성 리뷰나 광고보다 더 신뢰도 높은 장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사용자 여정 전반을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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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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