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티니핑 OST, 오케스트라로 만난다…8월 롯데콘서트홀 ‘블링블링 캐치! 티니핑 심포니’ 개최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OST가 오케스트라 연주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3일과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블링블링 캐치! 티니핑 심포니’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것이다.
유아동은 물론 10대, MZ세대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티니핑 콘텐츠의 흥행 저력을 음악 무대로
확장한 기획으로 관심을 모은다.
‘캐치! 티니핑’은 현재 국내 유아동 대상 애니메이션 가운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대표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만 3~9세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1위로 ‘티니핑’이,
5위로 ‘하츄핑’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누적 관객 124만 명을 돌파하며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블링블링 캐치! 티니핑 심포니’는 전 시즌을 아우르는 인기 OST와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뮤지컬 배우들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고, 대형 스크린에는 로미와 하츄핑의 감동적인 여정이 펼쳐진다.
유아와 부모, 그리고 팬층이 두터운 10대 관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클래식 콘서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가 참여하고, 지휘는 김성진이 맡는다.
‘처음 본 순간’, ‘두근두근 내 마음’, ‘사랑의 기적’ 등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주요 넘버와 시즌5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스타티니핑송’, ‘루루핑송’ 등 최근 작품의 인기곡까지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새롭게 재해석돼
선보인다.
특히, 오케스트라가 구현하는 풍성한 사운드는 기존 OST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 세대에게는 클래식 공연을 통한 문화적 만족도를, 어린이 관객에게는 애니메이션의 확장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티니핑의 팬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양일 오후 2시, 6시 총 네 차례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된 일부 회차는 추가석이 열릴 예정으로, 공연 일정 및 좌석 관련 정보는
주최사와 예매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