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의 심장’ 박용택, 주장 시절 고충 토로… “선수들, 섭섭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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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트윈스의 심장
트윈스의 심장 박용택(46) 해설위원이 주장 시절 고충을 고백했다 (사진 출처 - 야구대표자 시즌2)
박용택 트윈스의 심장
트윈스의 심장 박용택(46) 해설위원이 주장 시절 고충을 고백했다 (사진 출처 – 야구대표자 시즌2)

LG 트윈스의 전설이자 ‘트윈스의 심장’ 박용택(46) 해설위원이 주장이었던 시절의 솔직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26일 낮 12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시즌2’ 8화에서는 박용택이 본업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윤박을 대신해 LG 트윈스 대표자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용택은 LG 트윈스에서만 19년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로, 팀 역사상 세 번째 영구결번(번호 33) 선수이기도 하다.

오랜 선수 생활과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LG의 심장’이라 불렸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남다른 주장 시절의 경험담과 함께 한층 더 깊어진 ‘야구인 토크’를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 박용택은 “주장 시절, 선수들이 섭섭해했다”는 뜻밖의 고백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팀을 위해선 냉정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이 많았다”며 리더로서 감내해야 했던 내부 갈등과 책임감을 토로했다.

그가 말하는 ‘라떼 토크’는 단순한 회상이 아닌, LG 트윈스를 넘어 KBO 리그 전체에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무게감 있는 발언이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화에서는 KIA 타이거즈 대표 윤석민이 박용택을 향해 “오합지졸”이라는 도발적인 발언을 던지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다.

오랜만에 스튜디오에서 마주한 두 야구인은 날 선 말싸움을 예고하며, 진정한 ‘리더의 품격’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치열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베테랑과 현역 출신 간의 미묘한 기류가 관전 포인트다.

박용택의 등장은 기존 대표자였던 배우 윤박에게도 위기를 안긴다.

그의 유려한 입담과 실전 경험이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윤박이 ‘대표 교체설’에 휘말릴 가능성도 언급된다.

박용택 특유의 냉철하면서도 위트 있는 말솜씨가 프로그램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야외 MC 엄지윤도 특별한 변신을 선보인다. 그는 SSG 랜더스 구단의 시큐리티 요원으로 활약하며, 평소 로망으로 꼽던 ‘경호 업무’를 실제로 수행하게 된다.

유도 2단 실력을 갖춘 엄지윤은 기대 이상으로 경호 업무에 몰입하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시구자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전담 경호를 요청하는 장면은 또 다른 유쾌한 반전을 예고한다.

‘야구대표자 시즌2’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모여 진정한 리더의 자질과 팀워크, 그리고 구단의 품격을 두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예능 콘텐츠다.

시즌2에서는 야구팬뿐 아니라 비야구 팬들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인물 중심의 서사로 한층 더 확장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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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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