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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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 결혼
코요태 멤버 신지 7세 연하 가수 문원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제이지스타)
신지 문원 결혼
코요태 멤버 신지 7세 연하 가수 문원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제이지스타)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예비 신랑은 7세 연하의 가수 문원으로,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998년 데뷔 이래 코요태 멤버로 꾸준히 활동해온 신지는 그간 음악 활동뿐 아니라 예능과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결혼 발표는 그런 신지에게 있어 또 하나의 인생 전환점이자 새로운 출발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에서 시작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신지와 문원은 이후 자연스럽게 교류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오던 중 최근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하면서 결혼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신지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해 공연과 활동이 많아 미리 촬영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은 직접 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하며 결혼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예비 신랑 문원은 2012년 데뷔한 가수로,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간 인디 무대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으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용한 이미지 속에서도 깊은 음악적 내공을 가진 문원은 신지와의 결혼을 계기로 새로운 음악 행보도 예고하고 있다.

결혼식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비공개다.

다만 이들은 웨딩 촬영과 신곡 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신지와 문원이 함께 부른 듀엣곡 ‘샬라카둘라’가 발매될 예정이다.

이 곡은 사랑의 설렘을 담은 밝은 러브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두 사람의 실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음악방송 등의 홍보 활동은 따로 계획되어 있지 않다.

한편, 신지의 이번 결혼 발표는 같은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지난 4월 결혼 소식에 이은 겹경사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코요태는 2025년을 맞아 두 멤버의 연이은 경사로 다시 한번 주목받는 분위기다.

신지는 데뷔 후 25년 넘는 시간 동안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혼성 그룹의 한 축으로 활동해왔고, 문원 역시 오랜 시간 음악에 집중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뮤지션이다.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인생과 음악적 여정에 팬들의 응원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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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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