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8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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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지역사랑 철도여행 8만명 돌파, 사진 출처 -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8만명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지역사랑 철도여행 8만명 돌파, 사진 출처 – 코레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 등 40개 기관이 협업해 탄생한 이 상품은 기차 운임 50% 할인과 지역 관광지 체험, 특산물 할인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결합해 실속형 국내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관광전용열차 등 총 345개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경제유발효과는 약 225억 원에 달한다.

특히 ‘자유여행상품’은 인구감소지역 선택 시 다음 여행 운임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현재 여행에서는 입장료 및 특산품 할인까지 적용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패키지상품’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테마 여행지를 안내하고, ‘관광전용열차’는 동해산타열차, 서해금빛열차 등 전국 명소를 연결하며 계절별 테마를 강조했다.

비정기 운행되는 교육열차, 국악열차, 와인열차 등은 단체 여행객 맞춤형으로 기획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여행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역을 포함한 KTX 13개 주요역에선 짐보관·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캐리어나 골프백을 숙소나 자택으로 배송받는 편리한 연계 서비스는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며 이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속형 혜택과 맞춤형 기차여행을 접목한 코레일의 이 상품은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와 더불어 지역상생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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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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